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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공학과 소개와 진학방법 및 향후 전망

by 월천박쌤 2023.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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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공학과 소개

전자공학과는 전기, 전자, 통신 등과 관련된 기술을 연구하는 학과입니다. 전자공학과는 미래 기술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국내외 대학에선 참 다양한 전자공학과 교육과정이 있습니다. 전자공학과에서 배우는 내용은 크게 4가지 분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회로 및 시스템 설계분야입니다. 디지털시스템설계, 임베디드시스템설계, 마이크로프로세서응용설계등 여러 과목을 배우며 회로이론, 논리회로, 신호 및 시스템, 컴퓨터구조 같은 전공과목을 배웁니다. 두 번째로는 통신 및 네트워크 분야입니다. 이동통신, 위성통신, 정보통신기기, 광통신네트워크, 데이터통신 등등 관련 지식을 습득하게 됩니다. 세 번째로는 제어 및 계측 분야입니다. 전력제어, 지능형 로봇, 영상처리, 음성인식, 센서공학, 초고주파공학 등등 역시 매우 다양한 분야를 배우게 됩니다. 마지막으로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분야입니다. 집적회로공정, 나노기술, 플라스마 응용, LED조명 공학 같은 수업을 듣게 됩니다. 전자공학과 전문가는 여러 분야에서 일할 수 있습니다. 전력공사나 기업, 연구소나 대학 등에서 전자공학자는 다양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 제어 및 측정 장비, 임베디드 시스템, 에너지 생성 및 저장장치, 통신 및 네트워크, 자동화 기기, 로봇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할 수 있습니다. 전자공학과에서 개발되는 기술은 다양합니다. 그중 일부 예시로는 이동통신, GPS, 인터넷, 음향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기술들입니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 등 미래기술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전자공학과는 전기, 전자, 통신 분야의 이해와 기술 연구 역량을 함양합니다. 이 분야에서 대학에서 전문적으로 교육을 받은 사람은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일을 할 수 있으며, 현재와 미래의 기술 발전에 큰 역할을 합니다.

전자공학과 진학방법

전자공학과는 우리나라 대학 입시에서 인기 학과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도 각광받고 있고, 최근에는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 개발 관련 학과로도 주목받고 있죠. 하지만 그만큼 경쟁률도 치열해서 합격하기 위해서는 높은 성적이 요구됩니다. 2020학년도 수시 경쟁률을 살펴보면 서강대 43.5:1, 한양대 47.7:1, 중앙대 42.9:1, 경희대 37.8:1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렇게 인기 있는 전자공학과인 만큼 합격을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먼저 수학공부를 열심히 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대학에서 수학성적을 반영하며 특히 상위권 대학일수록 수학 성적반영비율이 높습니다. 그리고 물리학 공부도 필수입니다. 일부대학에서는 과학탐구영역 중 1개 이상의 과목을 반드시 물리학 II 과목을 선택하도록 지정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수능선택과목 중 물리학 I, II를 모두 선택하거나 화학 I, II 또는 생명과학 I, II와 같이 2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신성적은 대학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략 1등급 후반~2등급 초반 선입니다. 특히 서울권 주요 대학에서는 2등급 초중반 이상이어야 안정적으로 합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등급 안에만 들면 무조건 합격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지원자들이 모두 비슷한 수준이기 때문에 면접이나 논술고사 점수 또한 무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학생부종합전형보다는 교과전형 위주로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능성적은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가 관건입니다. 최저학력기준이란 수시모집 전형에서 일정 자격조건을 만족해야 최종합격될 수 있도록 설정한 조건입니다. 예를 들어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영역 중 상위 2개 영역 합이 4등급 이내라는 뜻입니다. 대부분의 상위권 대학에서는 학종이든 교과전형이든 상관없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므로 이를 염두에 두고 공부해야 합니다. 전자공학과에 가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수리능력이 뛰어나야 합니다. 공학계열 전공과목인 회로이론, 디지털논리회로, 컴퓨터구조 등은 고등학교 때 배운 수학 지식을 토대로 학습하게 되므로 기초수학 실력이 탄탄할수록 유리합니다. 그리고 논리적 사고력 역시 중요합니다. 문제 해결 과정에서 여러 가지 방법을 고려하거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능력이 있다면 도움이 됩니다.

전자공학과 향후 전망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이후의 진로나 취업 등에 대해 많이 궁금해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전자공학 전공자의 경험담을 토대로 여러분께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우선 전자공학과의 진로는 크게 연구원 및 엔지니어 계열과 대기업 및 공기업 등 사무직계열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연구원 및 엔지니어 계열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통신, 제어시스템, 전력변환 시스템 등 여러 가지 세부전공분야로 나누어집니다. 주로 기업체 부설연구소 또는 정부출연연구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에서 근무하게 됩니다. 두 번째로 대기업 및 공기업 사무직 계열은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포스코, KT,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원공사, 발전회사, 금융권 등 매우 다양한 회사로의 진출이 가능합니다. 최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공학계열 전체 취업률은 70% 수준이며, 전자공학과는 약 72%입니다. 물론 학교마다 차이가 있고, 개인별 역량차이도 존재하기 때문에 절대적인 수치로 생각하기보다는 참고용으로 확인하시면 됩니다. 전자공학과 출신 졸업생들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대학생활동안 최대한 많은 활동을 하고, 특히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라고 조언합니다. 왜냐하면 공과대학 특성상 수학과목이 많고, 이를 위해서는 기초적인 지식이 뒷받침되어야 하는데 이러한 부분은 대학교 1학년때 모두 배우게 됩니다. 따라서 저학년 때 미리미리 준비해야 고학년 때 고생을 덜 하게 되고, 시간절약 측면에서도 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공과대학이 그렇듯이 토익점수 제출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반드시 어학성적을 만들어 놓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공모전 참가 등 대외활동을 적극적으로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나중에 자기소개서를 쓸 때 소재거리로도 좋고, 면접준비하는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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