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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어학과 소개와 입시결과 분석 및 향후 전망

by 월천박쌤 2023.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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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어학과 소개

아랍어과는 중동지역학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된 학과입니다. 희소성이 높은 언어이기 때문에 전망이 밝은 편이고, 특히 최근 국제사회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슬람 문화권 지역인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쿠웨이트 등으로의 진출 기회가 많아 각광받는 학과랍니다. 아랍어과는 말 그대로 아랍어를 배우는 학과입니다. 다른 언어와는 달리 아랍어는 알파벳 체계이기 때문에 배우기 쉬운 편입니다. 하지만 발음 규칙이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처음 배울 때 고생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공자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갈리는 언어라고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엔 총 7개의 대학교에 아랍어과가 개설되어 있는데요 서울대, 연세대, 한국외대, 명지대, 조선대, 부산외대, 단국대입니다. 이중에서도 특히 유명한 학교는 단연 한국외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기업체에서 선호하는 인재상이 외국어능력+제2외국어(아랍어)이기 때문에 취업률도 높은 편입니다. 한국외대 아랍어과는 다른 외국어대학처럼 어학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동시에 해당 국가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해외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서 글로벌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세계 각지로의 폭넓은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답니다. 아랍어학과의 커리큘럼은 학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1학년때는 전공기초과목인 아랍어입문이라는 과목을 배우게 됩니다. 이 수업에선 알파벳과 간단한 인사표현들을 배운다고 합니다. 그리고 2학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문법수업들이 진행되는데 초급문법/중급문법/고급문법 이렇게 세 가지 단계로 나눠져 있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이 자신의 수준에 맞게 선택해서 들을 수 있습니다. 아랍어는 제2외국어로서 희소성이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영어만큼이나 세계공용어로서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배우는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에 조금만 노력한다면 남들보다 앞서나갈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언어 자체가 가진 매력입니다. 아랍어는 글자 하나하나마다 의미가 담겨있고 발음자체도 너무 아름다운 언어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아무래도 이슬람문화권이다 보니 다른 나라와는 차별화된 독특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아랍어학과 입시결과 분석

2022년 아랍어학과 합격자 평균 내신등급은 학교마다 상이합니다.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3.5 이상의 학점을 유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는 학교마다 다르므로, 학교별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내신 성적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교내활동과 독서활동 등 전반적인 활동내용도 평가요소로 적용되는 전형입니다. 따라서, 학생부 종합전형의 경우 내신점수가 진학가능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절대적인 기준은 될 수 없으나, 수준확인을 위해 직전 3개년(2022년-2021년-2020년) 학생부 종합전형 입시결과 합격자 등급 평균을 찾아봤습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한국외대(면접): 3.1 - 3.1 - 2.9, 한국외대(서류): 3.0 - 2.5 명지대학교 : 4.62 - 3.88 조선대학교 : 7.04 - 5.83

아랍어학과 향후 전망

취업분야는 크게 다섯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중동지역전문가, 외교관, 코트라, 무역회사, 공기업입니다. 최근에는 국내기업뿐만 아니라 해외진출사업이 활발한 대기업 위주로 채용공고가 많이 올라오고 있으니 관심 있는 분야라면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국내 취업만을 목표로 한다면 굳이 아랍어학과를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최근엔 영미권 혹은 중국어/일본어 구사자에게도 채용 기회가 많이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다만 글로벌 시대에 맞춰 세계 여러 나라와의 교류가 증가하면서 우리나라 무역 규모 순위 10위 안에 드는 주요 교역국들인 사우디아라비아, UAE, 카타르 등과의 관계 유지를 위해 현지 인력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정부 차원에서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동 진출을 적극 권장하고 있어서 전망은 매우 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외무고시) 합격자는 외무부 소속 5급 공무원으로서 각 국 대사관 또는 영사관에서 근무하며 우리나라 정부를 대표해서 활동하거나 UN 등 국제기구에서 일을 하게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국내 대기업인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중동지역 진출 기업체나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공기업 그리고 외교부, 국립외교원, 코트라(KOTRA) 등 정부기관으로의 진출이 가능하며 이외에도 통번역 분야로도 진출이 가능합니다. 또한 무역회사, 호텔, 여행사, 항공사, 면세점, 출판사, 언론사, 연구소 등 여러 분야로의 진출이 가능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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