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학과 소개
먼저 교육공학과란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교육방법 및 교육체제 개발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며, 이를 위해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효율적인 교수학습 방법을 설계하고 적용하는 학문입니다. 이처럼 교육공학과는 기존의 전통적인 수업방식보다는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러닝 환경에서의 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개별학습 체제 구축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를 주도할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교육공학은 교육과 이론적, 지식적, 기술적 지원을 위한 과학적 연구를 의미합니다. 교육공학과는 이러한 교육공학 개념을 기반으로 하여 학생들의 학습효과성을 높이고 교육 방법론에 대한 개발, 평가 및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교육공학과는 교육과정에서 학생들이 학습하는 과정을 연구하고, 학습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방법론을 개발합니다. 이를 통해 개개인의 학습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능동적인 학습태도를 갖출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교육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인지하고 해결하는데 노력하며, 학생들의 학습성과를 평가하여 교육과정의 개선을 시도합니다. 교육공학과에서 주로 다루는 연구 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교육과정에서 학생들이 내면야기를 어떻게 해결하는지, 학생들의 학습 방식에 대한 연구입니다. 둘째, 멀티미디어 재료를 이용한 교육방법론 개발과 최적화에 대한 연구입니다. 셋째, e-Learning 플랫폼과 기술의 개발 및 적용, 그리고 이에 대한 피드백에 대한 연구입니다. 교육공학과의 커리큘럼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교육과정의 이론적인 배경지식을 학습합니다. 이론적 배경지식은 교육과정에 대한 개념을 다룹니다. 둘째, 학생들의 학습 방식 및 멀티미디어 자료 개발에 대한 전문지식을 학습합니다. 셋째, e-Learning 시스템의 개발과 이에 대한 평가 방식을 학습합니다. 이러한 기술과 방법론을 습득한 후, 최신 교육을 위한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는 선제적인 연구를 수행합니다. 결국 교육공학과는 학생들의 학습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학교 교육시스템의 연구와 개발을 수행하는 학문입니다. 교육과정의 효율성을 개선하여 개개개인의 학습력을 향상하고, 교육과정의 실천이 충실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교육공학과 진학 조건
다음으로 교육공학과 개설대학 목록을 살펴보겠습니다. 전국 4년제 대학교 중 교육공학과가 개설되어 있는 학교는 총 35개이며, 서울권 9개, 경기권 6개, 충청권 7개, 강원권 1개, 전라권 2개, 경상권 8개 대학 순으로 분포되어 있습니다. 특히나 대부분의 주요 국립대학교에서는 교육공학과가 모두 개설되어 있어 해당 지역 학생들이 진학하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교육공학과 수시전형별 입시결과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교과전형(학생부교과) 입결평균 등급컷은 0.9~1.7등급 사이였으며, 종합전형(학종) 입결평균 등급컷은 2.4~3.8등급 사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시전형(수능) 입결평균 등급컷은 5.5~6.0등급 사이였습니다. 따라서 교육공학과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자신에게 맞는 전형을 선택하여 전략적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교육공학과 진학을 위해서 우선 수학과목 성적이 우수하다면 큰 도움이 됩니다. 대부분의 공과대학처럼 교육공학과도 수학성적을 많이 보기 때문이죠. 하지만 영어공부 역시 소홀히 해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해외기업 연계 프로젝트 참여 시 반드시 영어실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 유치 프로그램 진행 시에도 영어능력은 필수이기 때문에 꾸준한 영어 공부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교육공학과 지원 시 면접고사는 크게 인성면접과 전공면접으로 나누어집니다. 인성면접은 주로 해당학과에 대한 관심도와 열정, 학업계획, 장래희망 등을 평가하게 되며, 전공면접은 학부과정에서 배우는 내용 전반에 대해 묻습니다. 따라서 미리미리 고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꼼꼼하게 검토하면서 예상질문을 만들어보고 답변을 정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교육공학과 소개와 더불어 교육공학과 설치대학 리스트, 그리고 교육공학과 수시/정시 합격사례 분석을 살펴보았습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수업이 활성화되면서 교사뿐만 아니라 예비교사인 사범대생들 역시 디지털역량 강화라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교육공학 전공자는 원격교육 프로그램 기획, 설계 분야뿐만 아니라 콘텐츠 제작 역량까지도 함양한다면 향후 급변하는 교육환경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교육공학과 졸업 후 진로 및 향후 전망
교육공학과 출신이라면 누구나 교사라는 꿈을 꾸지만, 실제 취업률은 매우 높은 편입니다. 기업체 연구소, 교수설계전문가, 컨설팅 회사, 정보기술업체, 출판사, 언론사, 광고회사, 방송국, 인터넷 업체,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게임 제작업체, 모바일 콘텐츠 기획/개발업체, 웹사이트 구축업체, 멀티미디어 콘텐츠 전문업체, 이러닝콘텐츠 개발업체, 학습지 발행업체, 학원강사, 사이버가정학습 강사, 온라인 강의 사이트 운영자, 대학교수, 초, 중, 고등학교 방과 후교사, 공부방 창업, 독서논술지도사, 자기주도학습코치, 청소년상담사, 평생교육사, 한국어교원자격증 취득 등등 아주 다양한 곳으로의 진출이 가능합니다. 교육공학과 학생들은 대부분 교직이수를 하게 되고, 교사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면 중등학교 2급 정교사 자격증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임용고시를 보고 공립학교 선생님이 될 수도 있고 사립학교에서도 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교대/사범대 출신 티오가 많이 줄어들고 있어서 경쟁률이 매우 높은 편입니다. 만약 자신이 다른 직업을 갖고 싶다면 기업체 연구소로도 진출할 수 있으며 방송국 PD 나 광고회사 기획자 혹은 출판사 편집자 등등 여러 방면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교육공학과 전공자가 아닌데 교육공학과 관련 직종으로 취업하려면 일단 교원자격증 소지 여부가 중요하므로 복수전공이라도 해서 교원자격증을 따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일단 4년제 학사학위라도 있어야 합니다. 학점은행제라는 제도를 통해서 단기간에 학위를 취득한다면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고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교육공학과 관련 국가자격증으로는 중등학교 2급 정교사 (교직과목 이수시), 평생교육사 2급, 사서교사 2급, 실기교사 1급, 컴퓨터활용능력 1급, 워드프로세서 1급, 정보처리기사, 사무자동화산업기사, 멀티미디어콘텐츠제작전문가, 게임그래픽전문가, 전자상거래관리사, 전산회계운용사, ITQ 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의 교육공학 분야는 이제 막 걸음마 단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발전가능성은 무궁무진하며,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로 인한 인공지능 기술 발달로 인하여 기존의 전통적인 방식보다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방식이 요구될 것이고, 이에 따른 교육공학의 역할 역시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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